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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러닝 거리 측정 앱 사용기: 나의 경험과 추천

by 건강 노트 이야기 2025. 3. 29.

러닝을 시작하면서 가장 고민했던 부분은 내 운동을 어떻게 기록하고 나의 달리기 스킬을 발전시킬 수 있을까 하는 점이었습니다. 다양한 러닝 거리 측정 앱을 사용해본 결과, 각 앱마다 고유한 장점과 특징이 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직접 사용해본 몇 가지 앱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나이키 런 클럽(Nike Run Club)과의 첫 만남

러닝을 시작한 초기에 가장 먼저 다운로드 한 앱은 나이키 런 클럽이었습니다. 이 앱은 러너들 사이에서 상당히 유명하며,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NRC는 러닝 거리, 평균 페이스, 시간, 칼로리 소모 등을 정확하게 측정해주었고, 주간 및 월간 챌린지를 통해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러닝 총거리에 따른 레벨 구분 시스템은 마치 게임을 하듯이 성취감을 주었습니다. 옐로우, 오렌지,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의 레벨을 올리는 과정이 동기부여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이 쉬워서 러닝 기록을 공유하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하지만 가끔 GPS 신호가 불안정하여 거리 측정에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고, 기록이 제대로 저장되지 않는 문제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사용하기 편리하고 동기부여 요소가 많아 러닝을 꾸준히 이어가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런데이(RunDay)와의 특별한 동행

러닝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면서 새로운 자극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때 발견한 앱이 바로 런데이였습니다. 이 앱은 가상의 트레이너가 러닝 중 애플워치 또는 스마트워치로 실시간 코칭과 응원을 해주는 독특한 기능을 제공했습니다. 마치 실제 트레이너와 함께 달리는 듯한 느낌을 주어 혼자서도 외롭지 않게 러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런데이는 '30분 달리기 도전'과 같은 맞춤형 트레이닝 플랜을 제공하여 체계적으로 러닝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가민 워치와의 연동이 가능하여 다양한 기기와 함께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끔 앱의 인터페이스가 복잡하게 느껴질 때가 있었고, 특정 기능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런데이의 코칭 기능은 러닝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습니다.

스트라바(Strava)와 뉴발란스(MyNB) 앱의 조합

러닝 기록을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가적인 혜택을 누리고 싶어 스트라바와 뉴발란스 앱을 함께 사용해보았습니다. 스트라바는 GPS 기반의 운동 추적 앱으로, 러닝은 물론 사이클링 등 다양한 운동을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운동 경로와 기록을 상세하게 분석할 수 있어 자신의 운동 패턴을 파악하는 데 유용했습니다.

뉴발란스 MyNB 앱과 스트라바를 연동하면 러닝 거리 1km당 100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한 달 최대 100km까지 적립이 가능하여, 꾸준히 러닝을 하면 연간 최대 12만 포인트를 모을 수 있었습니다. 이 포인트는 뉴발란스 상품을 살 때 할인가지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하지만 포인트를 적립하기 위해서는 스트라바와 MyNB 앱을 연동하고, 매번 운동 후에 포인트 전환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포인트 사용에 일부 제한이 있어 모든 상품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운동을 하면서 추가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러닝 앱 선택의 중요성

러닝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앱을 사용해본 결과, 각 앱마다 고유한 장점과 특징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이키 런 클럽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챌린지로 동기부여를 제공했고, 런데이는 가상의 트레이너를 통한 실시간 코칭으로 러닝의 즐거움을 더해주었습니다. 스트라바와 뉴발란스 MyNB 앱의 조합은 운동과 경제적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러닝 앱을 선택할 때는 자신의 운동 목표와 스타일에 맞는 앱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혼자서도 꾸준히 운동을 이어가고 싶다면 나이키 런 클럽이나 런데이와 같은 동기부여 요소가 강한 앱이 적합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운동 기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추가적인 혜택을 누리고 싶다면 스트라바와 뉴발란스 MyNB 앱의 조합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나에게 맞는 러닝 앱 찾기

러닝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입니다. 이 과정에서 적절한 도구의 선택은 매우 중요합니다. 다양한 러닝 거리 측정 앱을 사용해본 결과, 각 앱은 저마다의 매력과 기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나이키 런 클럽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다양한 챌린지로 러닝에 대한 흥미를 지속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레벨 업 시스템과 인스타그램과의 연동은 러닝 기록을 공유하고 동기부여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러나 가끔 발생하는 GPS 신호 불안정 문제는 개선이 필요했습니다.

런데이는 가상의 트레이너가 제공하는 실시간 코칭 덕분에 외롭지 않게 운동할 수 있었고,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인 플랜 제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트라바와 MyNB 앱의 조합은 운동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감을 주었습니다.

러닝 앱 선택은 단순히 거리만을 측정하는 도구를 넘어서, 러너의 동기부여와 즐거움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 역시 여러 앱을 사용하며 러닝을 즐겁게 이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자신에게 맞는 앱을 찾아 꾸준히 러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